[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신소율이 평소에 보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성이 섹시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소율은 7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PS파트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이성 스타일에 대해 “평소에 보던 거랑 다를 때 섹시함 느낀다. 나쁜 남자가 자상한 말을 했을 때, 정말 착하게 생긴 남자인데 담배 피는 모습이 퇴폐적일 때 섹시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영화 많이 떨리고 걱정. 머리 속에 남는 건 노출보다는 영화를 보니까, 너무 외로워지고 사랑을 하고 싶어 졌다”라며 진심 섞인 발언을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율은 극 중 작곡한다는 핑계로 7년 간 땡전 한 푼 벌지 못한 옛 남자친구를 걷어차고 바로 7성급 호텔 주방장에 벤츠 모는 남자로 갈아탄 남자 주인공 현승의 옛 여자 친구 소연 역을 맡았다.
한편 '나의 PS파트너'는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으로 얽히게 된 두 남녀의 은밀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거침없는 대사와 적나라한 대화들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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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