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박시후가 청담동에서 거주한 경험에 대해 밝혔다.
박시후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청담동 월세집에서 살았다. 그다지 좋은 점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청담동을 부자 동네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도 않다. 막상 살아보니 다른 동네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청담동의 장점은 교통이 편하고 생활하시 편리하다는 점 말고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시후는 극중 자수성가해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의 최연소 한국회장이 된 인물로 항상 여자는 믿지 못할 존재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조건 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귀여운 로맨티스트 차승조 역을 맡았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성이 청담동 며느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면서 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진정한 결혼, 행복한 삶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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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