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엔딩을 바꾼 확장판을 12월 재개봉한다.
‘늑대소년’을 배급한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OSEN에 “결말 부분을 새롭게 편집한 ‘늑대소년’ 감독판(확장판)이 12월 재개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확장판은 2분여 정도가 추가, 총 러닝타임이 127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영상물등급위원회에 확장판 등급 심의를 요청한 상황.
‘늑대소년’은 국내 멜로영화로는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미공개 엔딩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이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영화의 엔딩은 극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철수(송중기 분)와 순이(박보영 분)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 이 장면을 보고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쏟았다.
이에 새롭게 편집된 ‘늑대소년’ 엔딩이 관객들에게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늑대소년’ 확정판 재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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