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내년 영화 통해 내한 가능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7 18: 47

배우 유승준이 내년 영화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이하 '12 조디악')'를 통해 내한이 가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준은 내년 초 '12 조디악'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용형호제'의 3편으로 알려진 '12 조디악'은 마카오 카지노에서 막대한 빚을 지고 도망간 사람을 잡기 위해 성룡이 탐정으로 고용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권상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내달 20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12 조디악'은 내년 초,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 내한이 거론되고 있는 성룡과 함께 유승준 역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유승준은 중국에서 성룡과 같은 소속사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우선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파문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으며 국내 정서상 유승준의 내한이 불투명하기 때문.
이에 '12 조디악'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현재 유승준의 내한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키아누 리브스가 연출하는 영화 '맨 오브 타이치(Man of Tai Chi)'에도 캐스팅돼 배우로서의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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