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국가대표 센터 정대영(31, 183cm)이 개인 통산 블로킹 450개를 돌파했다.
지난 1라운드(5경기)까지 통산 447개의 블로킹을 기록 중이었던 정대영은 2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을 상대로 블로킹 3개를 추가하며 통산 450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정대영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 9점(공격성공률 50%)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정대영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KGC인삼공사에서 은퇴한 김세영에 이어 통산 블로킹 부문에서 450개를 돌파한 2번째 선수로 올리게 됐다.
또 올 시즌 블로킹 수를 13개로 늘리며 세트당 0.619개를 기록,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에 이어 블로킹 순위에서 3위를 유지했다.
▲ 2012-2013시즌 V리그 여자부 블로킹 순위(27일 현재)
1. 양효진(현대건설) 18개 / 0.857개(세트당 평균)
2. 김희진(IBK기업은행) 16개 / 0.696개
3. 정대영(GS칼텍스) 13개 / 0.619개
4. 베띠(GS칼텍스) 11개 / 0.524개
5. 하준임(도로공사) 9개 / 0.500개
휘트니(흥국생명) 12개 / 0.500개
7. 최유정(GS칼텍스) 8개 / 0.444개
8. 황연주(현대건설) 11개 / 0.440개
9. 알레시아(IBK기업은행) 10개 / 0.435개
10. 유미라(KGC인삼공사) 9개 / 0.4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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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