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김소은 “돼지가 웬 말?” 깜찍 투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7 22: 24

‘마의’ 속 김소은이 깜찍한 투정을 부렸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8회에서 숙휘공주(김소은 분)는 의관취재에서 짝사랑하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자신을 진료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다가 다른 의생들이 찾아오자 단단히 뿔이 났다.
숙휘는 잘생긴 광현 대신 찾아온 의생들이 단순히 동물로만 보였다. 그는 “백의생을 기대했는데 돼지랑 족제비가 웬 말이냐?”고 투정을 부렸고 상궁은 “그래도 사람한테 돼지랑 족제비는 그렇다”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숙휘는 “어마마마와 중전마마도 동물농장이냐. 나만 그러냐”고 거듭 심통을 부려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숙휘 역의 김소은은 '마의'에서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이다.
한편 이날 광현은 실력자 윤태주(장희웅 분)와 함께 취재에서 사흘간 임금인 현종(한상진 분)을 진료해야 하는 기회인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광현을 싫어하는 이명환(손창민 분)의 술수를 뚫고 그가 의관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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