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상우, 이요원 경고 “조승우 사랑하면 다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7 22: 46

‘마의’ 속 이상우가 사랑하는 여인 이요원에게 조승우에 대한 마음을 멈출 것을 조언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8회에서 이성하(이상우 분)는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너한테 나는 아우이고 전처럼 오누이처럼 지내자는 말 할 것이냐”고 운을 뗀 후 “네 생각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안다. 한 가지만 물어보자. 네가 이러는 것 백의생 때문이니?”라고 물었다.

지녕은 천민 신분의 백광현(조승우 분)을 좋아하고 있다. 게다가 성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만남을 피해왔다. 성하는 그런 지녕의 마음을 알고 있고 자신의 마음과 상관 없이 지녕이 다칠 것을 걱정했다.
그는 “내 눈에 보이는 네 마음이 너한테 보이지 않나보다. 아니면 보고 싶지 않거나. 그걸 인정하면 그 사람을 편히 보지 못할 테니. 하지만 그건 안 되는 일이다. 내가 아니더라도 그 사람은 안 된다. 두 사람 모두 다친다”고 조언했다.
이날 숙휘공주(김소은 분)는 광현을 괴롭힌 의생이 자신의 진료를 맡게 되자 손수 복수에 나섰다. 그는 평소 차가운 손발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찜질을 하고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숨겨 진료를 방해했다. 특히 사전에 조사한 정보마저도 틀렸다고 투정을 부리면서 광현 대신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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