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페티트와 재계약 임박?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11.28 06: 4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2년 시즌 컴백을 선언하며 다시 마운드에 오른 뉴욕 양키스의 앤디 페티트가 2013년 시즌 양키스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기자인 버스터 오니가 보도 했다.
오니 기자는 “페티트와 양키스는 계약 마무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2013년 시즌 페티트의 연봉은 1,100만 달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히로키 구로다와 재계약을 마무리한 양키스가 페티트와도 계약을 할 수 있다면 2013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티트는 1년 동안의 공백 기간을 뒤로하고 올 시즌 총 12경기에 선발로 나서 5승 4패 평균 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선발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양키스에게 페티트의 컴백은 아주 중요했다.
201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잠시 마운드를 떠났던 페티트는 올 시즌 초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다시 스파이크를 신었다.
페티트는 메이저리그에서만 총 17시즌을 활약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5번이나 경험한 베테랑이다. 2004년 시즌을 앞두고 고향 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해 잠시 뉴욕을 떠났다. 페테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245승 142패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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