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태국 출국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8 07: 57

가수 싸이가 계획했던 것보다 하루 늦은, 28일 오전 태국으로 출국했다.
싸이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피로 누적으로 인한 컨디션 악화로 일정을 연기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싸이가 누적된 피로로 인해 불가피하게 출국을 취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싸이의 출국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번째 생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 그는 국왕의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서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자신의 곡 4~5곡을 열창한 후 바로 홍콩으로 넘어가 30일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 무대에 오른다. 이어 미국으로 넘어가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극비리에 귀국했던 싸이는 건강 검진을 받으며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매니저가 결혼식을 올린 25일에도 한국에 있었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아니라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것을 우려해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사전에 연락을 주고 받으며 축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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