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예혼 2골’ 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16강 안착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28 08: 23

레알 마드리드가 3부리그 팀인 알코야노에 승리를 거두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국왕컵 32강 2차전서 앙헬 디 마리아의 선제골과 호세 카예혼의 2골을 묶어 알코야노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1차전 원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2전 전승으로 가뿐히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둬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티안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채 알코야노를 맞았다.

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메수트 외질과 루카 모드리치를 앞세워 골을 노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0-0의 균형은 후반 26분에서야 깨졌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디 마리아는 10분 만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가 1명 퇴장당한 상황에서 후반 종료 직전 카예혼이 잇따라 2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승리했다. 32강전을 가뿐히 통과한 레알 마드리드는 박주영이 속한 셀타 비고와 알메리아의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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