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가수 겸 방송인 하하에게 '국민 남편' 비법을 전수했다.
유준상과 하하는 최근 애니메이션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에서 더빙 목소리 연기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더빙 녹음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화제로 열띤 대화를 나눴다. 특히 드라마 '넝굴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 남편'으로 모든 남성들의 시기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준상을 만난 하하는 아내에게 사랑 받는 비법(?)을 전수 받았다고.

하하는 결혼 생활에서 가장 받고 싶은 내조에 대해 "아침마다 차려져 있는 각종 나물과 오곡밥상"이라고 말했고, 이에 유준상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아침 밥상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더 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해줬다.
유준상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하하를 자신의 집으로 식사 초대를 하는 등 결혼 멘토로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은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 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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