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의 지상파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한류 스타의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헬로우 굿바이' 홍보차 인도네시아에 방문 중인 이루가 최근 현지 지상파 프로그램 RCTI 'DAHSYAT'에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어 곡 '까만 안경', '미워요'를 현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 시키며 대중의 큰 성원을 받고 있다.

이에 이루의 소속사 측은 “인도네시아에서 탄탄한 팬층을 다진 계기는 '까만안경'의 히트 덕분이다”라며 “정통 발라드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 이루의 '까만안경'이 자연스럽게 히트를 하면서 ‘헬로굿바이'의 주제곡으로도 쓰이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헬로 굿바이'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여배우 아티카 하시홀란과 리오 드완토(Rio Dewanto)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로, 이루는 극중 한류 스타 역할을 맡았다.
한편 이루는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다음달 1일 귀국하며, 내년 1월 인도네시아 투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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