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토요타’가 음악으로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한 지 10년이 됐다.
지난 2003년에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국토요타의 ‘토요타 자선 병원콘서트가 12월 3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16개 병원을 돌며 공연한다.
‘토요타 자선 병원콘서트’는 매년 연말 한 달여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연말연시에 병원의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무료 콘서트다.

콘서트의 재원은 지난 11월 6일 개최된 ‘제13회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이 전액 사용된다.
2003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77개의 병원에서 진행되어 온 ‘토요타 자선 병원콘서트’는 12월 3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고양, 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2012년의 마지막인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수 ‘김현철’과 그의 세션이 함께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연말연시에 병원에서 병마와 투병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토요타 자선 병원콘서트’를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덜고 활기를 갖도록 하는 취지다”라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luckyluc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