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결혼식을 올리는 LG트윈스 내야수 서동욱과 MC 겸 리포터 출신의 주민희가 야구를 콘셉트로 한 재치 만점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동욱이 KIA 소속이던 2003년 룸메이트던 조태수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이번에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야구선수와 리포터의 만남인 만큼 웨딩사진에서도 야구를 빼놓지 않았다. 야구 글러브를 낀 신부와 신랑의 포옹 장면이나 야구장 관중석에서의 로맨틱한 키스신, 사인볼이 굴러다니는 가운데 공 모양의 둥근 부케를 받고 있는 신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웨딩사진은 쟈뎅 드 라망에서 촬영됐으며, 라브리디아가 드레스를, 제니하우스가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았다. 두 사람은 12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백년 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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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드 라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