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이종석 “진짜 학교 다니는 기분”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28 15: 17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학교 2013’의 현장 에피소드를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제작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발표회에서 “저희는 촬영 시작 전 출석 부르고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고순남은 야망 제로의 소박남으로 무뚝뚝하고 사소한 일에 얽매이려 하지 않는 귀차니즘을 갖고 있지만, 늘 상 무표정에 말수도 적은 탓에 도무지 속마음을 알 수 없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을 맡았다.

이종석은 “촬영하면서도 제일 많이 하는 말이 학교 다니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면서 “느낌 만큼은 ‘학교’ 그대로일 거다. 그 느낌을 잘 살려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부활해 국민 청춘 드라마의 맥을 이어갈 KBS 청춘 드라마 ‘학교 2013’은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시선으로 현 학교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리얼 스쿨 보고서를 표방한다. 장나라, 최다니엘, 박해미, 이한위, 윤주상, 엄효석, 오영실이 막강 선생님 라인을 구축했고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 곽정욱 등이 학생으로 출연한다.
KBS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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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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