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시선 사로잡는 레드빛 롱드레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11.28 15: 07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한은정이 퇴장하고 있다
고(故)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어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만큼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하면 이 영화는 박정희와 육영수의 극적인 만남과 슬픈 이별을 그린 러브 스토리로 한국 영화 최초로 역대 대통령 부부의 연애담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 육영수 여사는 유신독재와 경제 개발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전 대통령 박정희의 부인으로 1974년 광복절 행사 도중 암살당해 4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퍼스트레이디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시대의 아픔을 그린 작품들이 속속 선보이는 만큼, 그 다른 쪽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 지켜볼 만하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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