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故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이하 '퍼스트 레이디')'에 합류했다.
정한용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퍼스트 레이디' 제작발표회에 참석, '퍼스트 레이디'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정한용은 극 중 故 육영수 여사의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이에 정한용은 "故 육영수(한은정 분) 여사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육영수와 박정희(감우성 분) 대통령의 사랑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가 기획된 지 꽤 오래됐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나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이제서야 진행하는구나' 싶다"며 "영화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큰 흔적을 남긴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는 육영수의 삶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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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