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김장훈이 내년 4월 출국을 결정했다.
김장훈은 28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내년 4월 7일 출국 확정이다. 남은 날 마음 다잡고 불꽃을 태우기 위해 아예 티켓을 받아 왔다. 막상 출국 티켓을 받으니 마음이 울컥하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짧은 날은 아니나 순간 정신을 차리면 '아, 내가 돌아가고 있겠구나'라고 하지 않겠나"라며 출국을 앞둔 소감을 담담하게 말했다.
김장훈은 또 "큰 이상 큰 계획을 이루기 위해 남은 날들을 치열하게 살겠다. 언젠가처럼 무책임하게 훌쩍 떠나진 않을 것"이라며 "가족들, 식구들 잘 먹고 살 기반을 잡아 놓고 가야 하니 남은 날이 거의 전쟁이겠다. 저 같은 사람 떠난다고 길이든 술집이든 마주쳤을 때 거의 때릴 듯이 만류하던 많은 분들 무척 감사하고 미안하다"라고 앞으로의 다짐과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은 4월 7일 김장훈이 김포공항에서 상하이로 떠날 것임을 보여주는 비행기 확인서다. 이를 접한 김장훈의 팬들은 300개 가까이 댓글을 달며 김장훈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보고 싶을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장훈씨", "한국을 떠나시더라도 미투데이는 계속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장훈을 끝까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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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