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정서불안 증세?...'남은 손톱 없을 지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28 17: 47

[OSEN=정유진 인턴기자] 원조 팝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으로 인해 주변인들의 근심거리가 됐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28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아직도 고치지 못해 출연 중인 FOX 텔레비전 쇼 'X팩터 USA'의 관계자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X팩터 USA'의 심사위원으로 참여 중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촬영중에도 끊임없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런 나쁜 습관은 고스란히 미국 전역에 방송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을 막는 데 쓰는 제품을 사용하는 등 프로그램이 제작된 수년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그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 측근의 말에 의하면 브리트니의 손톱은 거의 남은 부분이 없다. 보통 그는 피가 나오는 지점까지 손톱을 물어 뜯기 때문에 인조 손톱을 붙일 자리도 남지 않은 지경이다.
결국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생각해낸 방법은 쓴 맛이 나는 손톱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 현재까지는 이 방법이 통하고 있지만,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중인 유명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은 "아마 브리트니는 그 맛에도 금방 익숙해져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농담조로 그의 의지에 불신을 표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6일 11살 연상의 매니저와의 결혼을 취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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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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