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의 예비 시아버지가 손자 욕심을 내비쳤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선예의 시부모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예비 시아버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선예의 예비 시아버지 박완 씨는 손자에 대해 "내가 욕심부린다고 되는 건 아니고 두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다. 많을수록 좋겠다"며 웃었다. 신접살림으로 "캐나다에 와서 한동안 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박완 씨는 아들 제임스 박이 선예에게 프러포즈를 한 날 예비 며느리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박완 씨는 "선예야, 아빠 엄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택한 여인이니 아무런 조건없이 너를 환영한단다"며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라. 사랑한다. 선예야. 아빠가"라며 자신을 시아버지가 아니라 아빠라고 호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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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