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모범생 용병' 밋자 가스파리니와 뒤늦게 불붙은 문성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연패를 탈출했다.
하종화 감독이 이끄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18-25, 18-25, 20-25, 26-24, 15-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4승 3패(승점 11)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시즌 첫 3연승을 노렸던 대한항공은 4승 3패(승점 14)로 2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날 가스파리니는 트리플 크라운에서 블로킹 하나 모자란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세트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