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 박유천에 “비밀친구 하자” 제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28 22: 44

[OSEN=박정선 인턴기자] ‘보고싶다’ 윤은혜가 박유천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비밀친구 하자”고 제안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수연은 정우와 함께 술을 마시며 정우에게 옛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연은 아직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정우에게 “여자친구 분은 좋겠다. 형사님이 항상 지켜줄테니까”라며 웃었고 정우는 수연을 지켜주지 못한 과거 일을 생각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 후 정우는 수연을 집으로 바래다줬고 수연은 돌아가려는 정우에게 “아까 봤던 카페에 함께 놀러가자”고 했다. 수연을 형준(유승호 분)의 약혼자로 알고 있던 정우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수연은 “해리(형준)는 그런 것 신경 안 쓴다. 그럼 이건 어떠냐. 비밀친구”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과거 어린 시절의 교내에서 왕따를 당하던 수연이 자신에게 “학교에서만 모른 척 해줘. 비밀친구”라고 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우는 “난 비밀 같은 거 싫다”고 단호히 거절했고 수연은 “친구 좀 해주면 안돼요? 난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라고 말했다. 수연의 말을 뒤로한 채 돌아가던 정우는 “나한테 왜 이러냐. 너 뭐야”라고 외치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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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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