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에 애절한 청혼 “결혼하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28 23: 11

[OSEN=박정선 인턴기자] ‘보고싶다’의 유승호가 윤은혜에게 청혼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형준(유승호 분)은 정우를 만나고 돌아온 수연(윤은혜 분)에게 “우리 결혼하자”며 청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정우와 술을 마시며 과거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다. 집에서 수연을 기다리던 형준은 CCTV를 통해 정우와 수연이 같은 차를 타고 돌아온 것을 알게 됐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형준은 집으로 돌아온 수연에게 “어디 갔나 왔냐”고 물었고 수연은 “정우를 만나고 왔다”고 대답했다. 이에 형준은 수연에게 “우리 결혼하자”며 갑작스레 청혼했다. 이에 놀란 수연이 “나중에”라고 거절하자 형준은 “그럼 약혼하자. 18살때부터 꿈꿔왔다”며 애절하게 말했다.
수연은 형준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한정우 좋아서 만난 거 아니다. 모른 척 했으면 알아서 갈 것이지 자꾸 친한 척해서 괴롭히고 싶었다”며 “그때 일 기억하는 것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그런 수연을 지켜보던 형준은 “그러지 마라. 넌 지금 조이다. 수연이 아니다”라며 그를 달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형준은 정우의 아버지 태준이 소유한 은행에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해 태준을 당황케하며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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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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