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BC 수목극 '보고싶다'에서 '미친토끼'라른 별명을 가진 형사로 분한 박유천(한정우)은 전작과 달리 거친 남자의 모습을 발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28일 방송에서는 수현의 성폭행범 강상득이 죽었다는 소식에 오열하며 "수연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죽어야지"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강상득의 용의자로 몰려 수사에서 제외되자, 팀장에게 열변의 모습을 토하며 전작에서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다혈질적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또한 자신이 홀로 수사를 펼치게 된 한정우는 강상득에 집에 들어서 혼자 조사를 하며 형사로서 전문적인 모습 또한 선사했다.
박유천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업한 이후, '가수출신'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연기력 논란을 겪지 않고 매 작품마다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꽃미남'이라는 수식어까지 잊게 만들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늘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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