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9일 홈경기서 관중 7천명 이상이면 '승용차가 2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9 08: 46

포항 스틸러스가 29일 FC 서울과 홈경기에 관중 7천명 이상이 스틸야드를 찾을 경우 승용차 2대를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제공한다.
29일 저녁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FA컵 우승팀 포항과 K리그 우승팀 서울이 올해 한국 축구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K리그 대상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오른 황선홍 감독과 최용수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끈다. 현역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던 두 감독은 최근 사령탑 맞대결에게 박빙의 승부를 펼쳐 큰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포항은 빅매치 관전을 위해 스틸야드를 찾을 팬들을 위한 화끈한 경품을 준비했다. 서울과 홈경기에 스틸야드를 찾은 관중수가 7천명이 넘을 경우 승용차 2대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나눠준다. 관중수가 5천명 이상일 경우에는 승용차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단 관중이 5천명 이하일 경우에는 승용차 경품 제공이 취소되고, 다음 경기로 추첨이 연기된다.
서울과 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될 경우에는 스틸러스 점퍼 100벌을 팬들에게 추가로 나눠준다. 또한 식사 교환권, 영화 관람권 등 팬들을 위한 총 17개 품목 64종류의 다양한 경품을 하프 타임 스틸건을 통해 팬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포항은 올해 서울과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17일 홈 경기에서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후반 13분에 터진 김대호의 결승골을 득점하며 포항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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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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