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미네이루와 '1년 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9 10: 55

호나우디뉴(32, 브라질)가 아틀레티쿠 미네이루와 계약을 연장, 2013년 12월까지 1년 더 뛰기로 합의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호나우디뉴가 아틀레티쿠 미네이루에 2013년까지 머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네이루는 호나우디뉴와 계약을 2013년 12월까지 연장했다. 호나우디뉴는 "미네이루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재계약의 이유를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호나우디뉴는 지난 6월 미네이루와 6개월 단기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플라멩구서 뛰고 있던 호나우디뉴는 연봉 지급 문제로 팀과 마찰을 일으키고 플라멩고를 떠났다. 호나우디뉴는 미네이루서 6개월 동안 3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한편 미네이루는 미네이루 주리그서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리그인 세리에A서 최소 3위를 확정, 다음 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클럽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미네이루는 세리에A 경기를 1경기 남긴 가운데 19승 12무 6패 승점 69점으로 2위 그레미우(승점 70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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