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렉서스 브랜드는 미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배급사인 와인스타인(The Weinstein Company)과 협력해 단편영화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작품은 2013년 봄 웹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단편영화는 전세계를 5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대표 영화감독이 제작하며 작품의 테마는 ‘Life is Amazing’이다. 렉서스의 브랜드 비전인 ‘Progressive Luxury’를 각 감독의 독자적인 시각에서 표현한 3~6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와인스타인사는 미국의 독립영화 제작·배급으로 명성을 쌓은 Miramax Films의 공동 창업자인 밥 와인스타인과 하비 와인스타인 형제가 2005년 10월 설립한 메이저 제작 및 배급사로 2012년 아카데미 8개 부문의 수상 작품을 제작·배급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배급을 맡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는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가치, 즉 ‘Progressive Luxury’를 추구한다는 브랜드 비전 하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와인스타인사의 풍부한 영상 제작 경험과 항상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자세는, 렉서스의 이러한 Progressive Luxury’를 표현하는데 최적”이라고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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