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 네오위즈 '피망'과 전략적 제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29 14: 10

[OSEN=최은주 인턴기자] 온라인게임 플랫폼의 두 거인 넷마블과 피망이 손을 잡았다.
CJ E&M 넷마블이 29일 네오위즈게임즈와 자사가 서비스 하는 온라임게임 2종 ‘차구차구’와 ‘모두의마블’의 채널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채널링 계약으로 넷마블은 2300만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 자사 온라인게임 2종을 동시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의 2013년 1분기 서비스 예정작 ‘차구차구’는 정통 11대 11 방식의 축구게임으로 국내외 유명 선수들의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했다. 지난 9월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사전 참가자 모집에만 5만 명이 모이기도 했다.
지난 5월 말 첫 선을 보인 ‘모두의마블’ 은 지난 10월 같은 라인의 스마트폰 소셜앱 ‘모두의마블 플러스’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넷마블은 네오위즈게임즈에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2종을 채널링함으로써 더 많은 유저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넷마블의 인기 게임을 채널링해 풍부한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라인업 구축과 서비스 제공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채널링 제휴를 시작으로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게임 콘텐츠에 대한 공동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채널링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넷마블은 이용자들이 즐겁고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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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왼쪽)와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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