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뛰어난 예능감으로 이승기에 이어 방송인 강호동의 남자로 등극했다.
광희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야망동자’의 줄임말인 ‘야동’으로 ‘건방진 도사’ 유세윤과 함께 강호동을 돕는다. 1년여 만에 방송을 재개하는 ‘무릎팍도사’는 새 패널로 광희를 선택,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광희가 ‘국민 MC’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광희는 지난 10일부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강호동이 복귀하는 프로그램마다 광희가 패널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강호동의 남자’로 떠오른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강심장’에서 강호동과 함께 출연하며 뛰어난 입담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이승기가 강호동의 도움을 받아 천부적인 예능감과 노력으로 최고의 MC 자리에 올랐듯이 광희 역시 MC로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광희는 지난 23일 ‘무릎팍도사’ 녹화 전 취재진과 만나 “MC계의 큰 꿈을 가지고 있는 야망 광희다. ‘무릎팍도사’를 능가하는 MC가 되겠다”고 MC 꿈나무로서 각오를 밝혔다.
이미 ‘강심장’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입증한 그가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면서 MC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 방송가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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