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19금 콘서트, 이 본능적인 끌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29 16: 51

올해 열리는 톱 가수들의 19금 콘서트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 19세 이상의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섹시 콘서트를 연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농염한 섹시미를 과시하며 성인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고, 박진영 역시 그간 다수의 이슈를 쏟아낸 섹시 아이콘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야심찬 19금 콘서트는 시간이 갈수록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이러한 파격 콘서트를 펼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8일 콘서트 스틸컷을 첫 공개, 수위 높은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투나잇 37.2°C'라는 공연의 이름만큼이나 파격적이었다. 미료는 거품이 가득찬 욕조에서 한 남성을 바라보고 있으며 나르샤는 과감한 노출의 의상을 입고 소파에 엎드렸다. 또 가인은 볼륨감 넘치는 의상으로 섹시미를 과시했고 제아는 딸기를 입에 머금으로 남심을 자극했다.  
남심을 자극한 19금 콘서트가 브라운아이드걸스였다면 여심을 움직이는 19금 콘서트는 박진영이 맡았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제 콘서트 '나쁜 재즈바'가 왜 19금이냐고요? 이런 영상과 공연이 연결되서요. 자 어른들 준비됐나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박진영은 사진 속에서 상체를 탈의한 채 한 여성의 무릎에 누운 모습을 선보였다. 여성 역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박진영의 입가에 다가섰다. 19금 미만 관람 불가 콘서트답게 노출과 포즈 모두 과감해 눈길을 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박진영은 가창력을 입증받은 실력파 가수기에 19금 콘서트 역시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팬들 역시 이들의 19금 콘서트에 "고품격 섹시 콘서트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투나잇 37.2°C'는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되며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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