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2012 내셔널리그 MVP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9 16: 38

이승환(28, 인천 코레일)이 2012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회장 권오갑)는 29일 '10년의 행복'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서울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인천코레일의 이승환이 올해의 MVP로 선정됐다.
이승환은 인천 코레일의 주장으로서 팀의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지난 챔피언결정전 MVP 선정과 이날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이승환은 올 한 해 3관왕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인천 코레일에서는 이승환과 함께 수비수 우주영이 2012년도 내셔널리그 베스트 11 수상자로 뽑혔다. 고양 KB국민은행은 수비수 이상우, 미드필더 박성진,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수비수 이용준, 공격수 이재민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2003년 K2리그로 시작한 내셔널리그의 리그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어, 10년 동안 내셔널리그에 공헌한 감독, 코치, 선수 및 프런트에 대한 공로패 수상이 함께 진행되었다. 10주년 공로패 수상자에는 올해 우승팀 감독인 인천 김승희 감독과 실업축구의 산증인으로 내년도 프로 2부로 승격하는 안산 이영무 감독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리그 1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10주년 역사관', '10주년 사진전' 등이 함께 전시되었고, 역대 MVP 및 감독들이 함께 초청되어 리그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올 한해 대미를 마무리 지었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시작된 2012년도 내셔널리그는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리그를 운영했다. 올 한 해 우승팀 인천 코레일 외 수상팀들은 대회 상금의 일부를 기부했고, 이날 모금된 기금은 연말 유소년 축구장학생을 선발하여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 [10년의 행복] 신한은행 2012 NATIONAL LEAGUE AWARDS 수상자
 
10주년 공로패
- 감독 : 인천코레일 김승희 감독, 안산HFC 이영무 감독, 고양KB국민은행 이우형 감독
- 코치 : 창원시청 김해국 코치, 대전한수원 서보원 코치, 수원시청 조종화 코치
- 선수 : 강릉시청 김진석 선수, 고양KB국민은행 이동준 선수, 인천코레일 우제명 선수
- 프런트 : 울산현대미포조선 전성우 사무국장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단체상
- 페어플레이 구단상 : 김해시청
- 우수구단 운영상 : 수원시청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개인부문
- 최우수 심판상 : 최대우(주심), 김성일(부심)
- 도움왕 : 고양KB국민은행 박성진 (20경기 출장, 12도움)
- 득점왕 : 울산현대미포조선 이재민 (24경기 출장, 12득점)
- 최우수 지도자 코치상 : 인천코레일 김찬석 코치
- 최우수 지도자 감독상 : 인천코레일 김승희 감독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베스트 11
- GK : 부산교통공사 여명용
- DF : 고양KB국민은행 이상우, 울산현대미포조선 이용준, 인천코레일 우주영, 강릉시청 김진석
- MF : 목포시청 한재만, 인천코레일 이승환, 창원시청 김준태, 고양KB국민은행 박성진
- FW : 울산현대미포조선 이재민, 용인시청 고경민
sports_narcotic@osen.co.kr
내셔널리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