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박칼린 연출로 2년 만에 돌아왔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29 18: 06

[OSEN=최은주 인턴기자] 브로드웨이 대작 뮤지컬 '아이다'가 지난 2010년 12월에 이어 2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아이다'의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리허설은 '암네리스 공주'역 정선아의 공연으로 총 4곡의 하이라이트 시연 후 질의 응답시간으로 이어졌다.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인 박칼린도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이 두 여인의 한몸에 받는 장군 라다메스 장군의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다.

'아이다'역에는 소냐와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그녀의 연인 '라다메스 장군'역에는 김준현과 최수형이 맡았다. 비운의 공주 '암네리스' 역은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정선아가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뽑힌 안시하가 공동으로 무대에 오른다. '조세르'역은 2005년 초연 공연을 함께했던 이정열과 성기윤이 7년 만에 합류했다.
팝의 거장 엘튼 존이 작곡하고 뮤지컬의 전설 팀 라이스가 작사한 브로드웨이 대작 뮤지컬인 '아이다'는 월트디즈니의 첫 성인 뮤지컬이다. 특히 토니상의 작곡, 여우주연상,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05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 공연으로 박칼린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2월 2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려 2013년 4월 28일까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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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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