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배우 김준현이 '아이다' 공연의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을 밝혔다.
김준현은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의 프레스 리허설에서 일본에서의 무대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일본의 문화적 특성때문에 '아이다'라는 작품은 일본과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한국의 출연진과 스텝들이 일본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것 같아 이런 면에서 아쉬웠던 점이 채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 이 두 여인의 사랑을 받는 라다메스 장군의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다. 공연은 오는 12월 2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려 2013년 4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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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