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타임지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 5위에 랭크됐다.
29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가 38명의 인물 중 이날 오후 6시 기준, 5만 8331표를 얻어 5위를 기록 중이다. 싸이는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 후보를 공개한 직후인 지난 27일 기록한 순위인 13위보다 8계단 상승한 수치다.
앞서 싸이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격앙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는 싸이가 트위터에 공개한 캡처 화면보다 1000표 이상을 얻은 상태.

현재 1위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중재자로 기여한 모하메드 무리시 이집트 대통령으로 26만 6981표를 얻어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4만 7054표를 얻어 2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 파키스탄 여성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미국 유명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가 각각 3, 4위에 랭크됐다.
한편 타임지는 총 3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같은 달 14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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