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4장 복귀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9 21: 52

K리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4장을 회복했다.
AFC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AFC 집행위원회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배분이 결정된 것이다. 한국은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본선 직행 티켓 4장을 얻게 됐다.
이날 결정으로 K리그서 최소 4위는 확정을 지은 수원은 마음을 놓게 됐다. 현재 3위를 다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우승을 차지한 만큼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같이 3.5장이 주어졌을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본선에 나갈 수 있었다.

K리그의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울산 현대의 활약이다. 울산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다른 AFC 회원국들은 K리그의 본선 티켓을 늘리는데 반대의 표를 던지지 못했다.
▲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배분 현황
△ 동아시아
직행 4장 - 한국 일본 중국
직행 1장 - 우즈베키스탄
직행 1장·PO 1장 - 호주 태국
△ 서아시아
직행 4장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직행 3장·PO 1장 - 이란
직행 2장·PO 2장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직행 1장·PO 1장 - 우즈베키스탄
※ 우즈베키스탄은 각각 동아시아에 1팀, 서아시아에 1팀이 본선 직행. 1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서아시아 본선행 결정. 총 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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