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FC 올해의 클럽상 수상...'K리그 통산 4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9 22: 08

울산 현대가 2012년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AFC 올해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클럽상 수상자로 울산 구단의 이름을 호명했다.
울산이 선정되는 것은 당연했다. 2012 AFC 챔피언스리그서 9연승 및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달성한 울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인 클럽을 아시아 내에서 찾기란 불가능이었기 때문이다.

울산은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서 조별리그 6경기와 토너먼트 6경기, 총 12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조별리그서 4승 2무를 달성한 울산은 결승전까지 내리 승리를 챙겼고, 결승전에서는 3-0으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격파하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K리그에서 올해의 클럽상이 나온 것은 통산 4번째다.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010년 성남 일화가 수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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