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왕' 김호곤, 2012 AFC 지도자상 수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9 23: 00

'철퇴왕' 김호곤(61) 울산 현대 감독이 2012년 아시아 최고의 지도자로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AFC 올해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AFC 남자 지도자상 수상자로 김호곤 감독을 호명했다. 김호곤 감독은 런던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홍명보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K리그서 한 방의 미학을 선보이며 '철퇴왕'이라는 애칭을 갖게 된 김호곤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울산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게 만들었다. 김호곤 감독이 지휘한 울산은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서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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