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속 박유천이 사랑하는 여인 윤은혜가 살해범일 수도 있는 증거를 확인한 후 충격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8회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살해된 강상득(박선우 분)의 집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자동차 속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바로 14년 만에 만난 이수연(윤은혜 분)이 상득의 집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 있었던 것.
상득은 14년 전 수연을 성폭행했다. 정우는 출소 당일 상득을 살해한 범인을 쫓던 중 믿고 싶지 않은 증거를 확인하게 됐다. 그리고 정우는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상득을 살해한 도구인 드라이아이스를 구매한 사람은 바로 수연의 모친(송옥숙 분)이었다는 것도 공개됐다. 정우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주민등록번호가 도용 당했다”며 믿지 않으려고 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우가 눈물을 흘린 것 외에는 수연이 상득의 살해범이 맞는지, 아니면 수연의 모친이 살해범이 맞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이날 수연은 자신의 상처를 보듬은 연인 강형준(유승호 분)이 목걸이를 걸어주며 키스를 하려고 하자 거부했다. 정우가 나타난 후 불안해하던 형준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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