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시상식에서 활짝 웃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AFC 올해의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이근호)와 올해의 감독(김호곤), 올해의 클럽(울산 현대), 올해의 남자대표팀(올림픽 대표팀), 올해의 여자 부심상(김경민) 등 총 5개 부문을 휩쓸었다. 5개 중 4개가 주요 부문이다.
모두가 당연한 수상자였다.

소속팀 울산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김호곤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울산과 A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한 이근호는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울산 현대가 받은 올해의 클럽상은 경쟁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며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올해의 남자대표팀상, 김경민 심판이 올해의 여자 부심상을 받았다.
특히 울산의 3관왕을 주목할 만 하다. 울산은 무패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다. 9연승 및 12경기 연속 무패로 우승을 차지한 울산의 활약에 한국의 K리그는 2013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4장으로 회복했다. 울산의 활약을 지켜본 다른 국가에서는 이견을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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