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공백은 짧게..내년 초 컴백 플랜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30 08: 43

톱스타 현빈의 귀환에 연예가 안팎이 들썩이고 있다.
현빈은 오는 12월 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만기 제대한다. 이미 몇 달 전부터 톱스타를 잡기 위한 업계의 물밑 작업이 치열했던 상황. 특히 지난해 3월, 해병대 자원입대 전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영화 '만추'로 호평을 따냈던 만큼 배우로서의 주가가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다.
연예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빈에게는 이미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가 건너간 상황이다. 특히 탕웨이와 함께 열연한 '만추'를 통해 스크린에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만큼 충무로의 러브콜이 뜨겁다는 전언. 더불어 주목할 점은 광고계의 '현빈 앓이'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광고계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현빈은 입대 전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최고 대우를 받으며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그가 전역한다는 소식에 상당수의 광고주들이 현빈을 기용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입대 전 존재감만으로 2년도 넘게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섭외 1순위가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빈 측 관계자는 "작품 제안도 이어지고 있지만 특히 광고 섭외 요청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다. 제대해 작품을 선보인 것도 아닌데 여전히 모델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입대 전 계약한 광고 건의 재계약 요청부터 신규 계약까지 몰려 검토 중이다"며 "영화든 드라마든 복귀작을 빨리 결정해 가급적 공백을 줄이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지만 그 전에 광고 모델로 먼저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은 12월 6일 해병대 사령부 앞에서 국내외 팬 1000여명의 환영 속에 전역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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