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에 은밀한 경고..기대하지 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30 09: 13

가수 하하가 예비신부 별에게 자신은 복근이 없다며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최근 진행된 애니메이션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 더빙 녹음 현장에서 별에게 "난 복근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우 유준상과 함께 더빙 호흡을 맞추게 된 하하는 유준상에 대해 "목소리 자체가 성우다. 기가 막힌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유준상 역시 "진짜 대머리 황새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린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행복해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결혼을 앞둔 하하가 "아직 실감이 안난다"고 긴장된 소감을 전하자 유준상은 "이제 신혼여행을 가면 실감이 날 것이다"라고 결혼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실제 유준상과 드라마 속 유준상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하하는 "더 멋있으면 멋있었지 다른 점이 없다. 홍은희씨는 정말 좋겠다. 식스팩 있는 남편 있어서"라고 말한 뒤 예비신부인 별에게 "난 기대도 하지마라. 그런 거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 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잠베지아'는 내달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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