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와 별이 동료들의 축복 속에 오늘(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하하와 별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수많은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오후 5시에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는 평소 하하와 절친한 방송인 김제동이 맡게 됐으며 축가는 하하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김종국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았다. 주례는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결혼식과는 별개로 이미 두 사람은 법적으로 부부 상태. 별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혼인신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또한 임종을 앞둔 별의 부친 앞에서 조촐한 미니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이미 부부가 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무한도전'과 '런닝맨' 팀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한편 하하와 별은 서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오다가 올 초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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