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과 김범수가 1990년대를 대표했던 남성 듀오 미스터투(Mr.2)의 ‘하얀겨울’을 리메이크한다.
‘하얀겨울’은 지난 1993년 미스터투가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겨울 음악의 스테디셀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
30일 김범수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현과 김범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깜짝 선물을 계획하던 중 많은 이들과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음원을 선물하고자 ‘하얀겨울’을 택했다. 편곡은 김범수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맡았다.

‘하얀 겨울’ 음원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번 음원은 김범수ㆍ박정현이 지난 해 8월 발표한 ‘사랑보다 깊은 상처’, ‘사람, 사랑’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하는 곡이다. 그 동안 함께 해왔던 호흡을 바탕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 로맨틱 콜라보레이션의 절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파트너 김범수ㆍ박정현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음악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맨틱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된 ‘하얀겨울’은 30일 오후 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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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