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옹달샘 사인 팬티가 2만 7천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3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기부 많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일 년 동안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일에 쓰겠습니다! 소중한 돈 선뜻 내주시는 시민 여러분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옹달샘 사인 팬티는 2만 7천 원에 팔렸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옹달샘 사인 팬티는 지난 29일 유상무의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됐으며 300원부터 낙찰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상무는 한 손에는 지폐가 가득한 모금함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위로 뻗으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특히 흰자가 많이 드러난 눈과 크게 벌린 입에서 공연의 성공에 대한 기쁨이 가득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유상무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 같아", "그 팬티를 정말 사는 사람이 있었구나", "앞으로 이렇게 좋은 일 많이 해주세요", "유상무씨 웃기고, 잘생기고, 착한 것까지 다 갖춘 훈남이시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선릉역 안에서 첫 자선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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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