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핀에어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항공권 체계를 선보였다.
지난 28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핀에어의 새 항공권 체계는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PRO, VALUE, BASIC, SAVER의 4가지 타입을 포함해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BUSINESS와 BUSINESS SAVER의 2가지 타입으로 바꾼 총 6가지로 구성됐다.
핀에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승객이 구입한 항공권 타입을 기준으로 서비스 범위를 6가지로 다양화했다. 각 타입 별로 예약 변경 및 취소의 유연성, 공항에서의 우선 서비스,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 포인트 적립 등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에 차등을 뒀다.

승객은 본인이 원하는 티켓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출국편과 귀국편 항공권을 각각 다른 타입으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승객에 기본 적용되는 수하물,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적립 및 기내식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기존 비행 거리(km) 기준이었던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는 선택한 지역 및 항공권 타입으로 적립 기준이 변경돼 이전보다 평균 약 30%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안씨 코무라이넨(Anssi Komulainen) 핀에어 여객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핀에어의 새로운 6가지 항공권 타입은 승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핀에어는 유럽 대표 항공사의 고품격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승객들에게 다양하고 합리적인 옵션을 제공해 핀에어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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