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이 '정오의희망곡' DJ?..MBC 라디오 '패밀리데이' 개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30 14: 48

MBC FM4U(91.9MHz)가 오는 12월 3일, FM4U 애청자에 대한 감사와 사은의 의미를 담아 ‘2012 FM4U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FM4U 패밀리데이’는 하루 동안 MBC FM4U의 디제이들이 자리를 바꿔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BC FM4U만의 재미있는 이벤트. 9회째를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도 역시 각 디제이들이 각자의 프로그램 대신 다른 프로그램의 디제이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올해 ‘패밀리데이’에서 '굿모닝FM'의 디제이는 '오늘아침'의 안방마님 정지영이, 정지영이 비운 '오늘아침'의 자리는 스윗소로우가 채운다. 또한 활기찬 오후를 열어주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은 '두시의 데이트'로 이동하며, '정오의 희망곡'은 심야 시간대를 책임져왔던 정엽이 맡아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시의 데이트'를 지켜온 디제이 주영훈은 심야 시간대로 이동해 '푸른밤'을 맡아 진행하며, 'FM 음악도시'의 시장 성시경은 스윗소로우가 비운 '오후의 발견'을 지킨다. '음악캠프'의 터줏대감 배철수는 '골든디스크'로 오전을 책임지며, 그가 비운 자리는 UV의 유세윤과 뮤지가 맡는다.
UV가 자리를 비운 '친한 친구'는 통통 튀는 서현진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나올 예정이며, 'FM 음악도시'의 임시 시장 자리는 이루마가 채운다.
이번 ‘FM4U 패밀리데이’ 이벤트는 늘상 만나던 시간대에서 만나는 친근한 디제이가 아닌, 다른 시간대의 다른 느낌으로 만나는 디제이의 진행을 만나보는 것이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밀리데이’는 청취자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인 만큼 ‘감사의 행사’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청취자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마다 청취자를 위한 퀴즈 이벤트가 펼쳐지며 FM4U를 사랑하는 애청자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 신권철 국장은 “지난 가을 창사수준의 개편 이후 열리는 행사라 의미가 깊다. ‘패밀리데이’를 통해 DJ들과 청취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FM4U 패밀리데이’는 오는 12월 3일 오전 7시부터 12월 4일(화) 새벽 2시까지 19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보이는 라디오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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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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