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그룹 빅뱅과 씨스타가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서 각각 남자 그룹상과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빅뱅은 30일 오후 7시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MAMA'에서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고 이날 수상 무대에는 지드래곤이 홀로 올라왔다.
지드래곤은 "감사합니다. 이렇게 상을 한가인 누나한테 받게 돼서 기분이 좋네요. 주신 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원래 그룹상이라 멤버들이 같이 올라와야 했는데 멤버들이 다음 무대를 준비하느라 못 올라왔어요. YG 패밀리분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눌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진 여자 그룹상 수상 무대에서는 씨스타가 호명됐다. 무대에는 모든 멤버가 올라와 격앙된 표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씨스타는 "안녕하세요. 시스타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신 분들꼐 감사드리고 시스타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분들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용감한 형제, 브레이브 걸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이자리에서 축하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며 끊임없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남자 그룹상에는 동방신기, 비스트, 빅뱅, 슈퍼주니어, 신화가 후보로 올랐고, 여자 그룹상에는 투애니원, 소녀시대-태티서, 씨스타, 카라, 티아라가 후보로 올랐다.
이날 'MAMA'는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 가수, 앨범 부문에서 한 팀씩 수상의 영예를 안기며 각종 20개 부문의 수상자도 가려낸다. 수상자는 시청자 투표, 전문심사위원,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통합차트, 선정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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