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화살' 정지영, 청룡 감독상 수상 '쾌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30 22: 51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제 33회 청룡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지영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33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부러진 화살'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지영 감독은 '부러진 화살'의 주연 배우 안성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아직도 복직을 못하고 있는 석궁교수, 변호사일 하고 있는 박변호사 고맙다. 관객여러분. 영화 '남영동 1985' 상영중이다. 재밌으니까 봐달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감독상 후보로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광해: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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