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일 열리는 2012 K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2012 시즌 갑작스런 코칭 스태프의 변화와 선수들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K리그 2위를 확정, K리그 최초로 4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한 전북은 16개 구단 중 총 입장 관중 3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팬들의 변하지 않는 사랑과 애정,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은 도내 초·중·고 학생을 E/N석에 한해 무료 초청하고, 연간회원 1+1 행사(VIP석, 스페셜존 제외)를 실시해 주변 지인들과 함께 전북축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 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 중인 '후원의 집'영수증을 지참한 경우 E/N석에 한해 입장권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박원재와 이승현은 제주 감귤과 핫 팩을 입장 관중에게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동측 이벤트 광장에서는 박원재와 서상민의 싸인회가 진행되어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전북은 겨울 축구장의 필수품인 무릎 담요 자선판매를 통해 연말연시 불우 이웃돕기 행사도 진행한다. 무릎 담요 자선판매는 동측 광장 2층 연간회원 판매처 옆 부스에서 500개 한정으로 5천 원이상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하신 사람에 한해 1인 1개씩 제공한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올 시즌 아쉬움도 많았지만, 항상 뒤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도민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마지막 홈경기를 즐겼으면 좋겠고, 명문구단으로 나아가고 있는 전북에게 많은 사랑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홈경기서 2013년 홈경기 유니폼을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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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