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앨범상’ 슈주 “이특, 빈 자리 느껴..많이 그립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01 02: 10

그룹 슈퍼주니어가 2012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한 후 군 복무 중인 리더 이특의 빈 자리가 느껴진다며 많이 그립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30일 오후(현지시간) MAMA가 끝난 후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강인은 “군대에서 형이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뻐했을 것이고 같이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쉬웠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꽉 차야 멋진데 함께하지 못해 본인이 가장 아쉬웠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MAMA가 생방송이라 특이 형한테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했다. 항상 특이 형이 있었기 때문에 없다는 상상을 멤버들이 해본 적이 없다. 형 없이 활동을 해보니까 특히나 특이 형이 그립다”고 밝혔다.

강인에 앞서 은혁은 “오늘 받은 상은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K팝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활동했다.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2013년에도 주신 사랑에 보답해드릴 수 있는 멋진 그룹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과 베스트 글로벌 그룹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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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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